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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변산반도 1박2일 캠핑, 내소사부터 채석강 노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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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만 들고 바다 가까이에서 자고 싶은 사람, entourage 없이 조용히 하루를 바꾸고 싶은 사람에게 전북 부안 변산반도는 따라가기 쉬운 코스입니다. 국립공원 안에 사찰과 해식 절벽, 해변 야영장이 자동차로 이어져 있어 1박 2일로도 이동이 짧고, 서해 물때와 해 질 녘만 맞추면 그날의 풍경이 분명해집니다.

내소사

전북 부안군 진서면, 변산반도국립공원 남쪽에 있는 사찰입니다. 일주문에서 이어지는 전나무 숲길이 entourage 없이 걷기 좋고, 대웅보전 앞마당에서 잠시 앉아 있으면 산중 공기가 먼저 가라앉습니다. 절 입구에 주차장이 있어 캠핑 짐을 싣고 와도 부담이 적습니다. 관람 시간과 입장 안내는 계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변산반도국립공원 또는 부안 관광 안내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숲길을 천천히 왕복한 뒤, 바로 해안 쪽으로 넘어가면 됩니다.

채석강

격포항 옆 해안입니다. 층층이 쌓인 퇴적암 절벽이 책장을 세워 둔 듯 보이고, 밀물이 빠지면 바닥 암반 위를 걸을 수 있습니다. 물때에 따라 드러나는 면적이 크게 달라지므로 당일 물때표를 보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격포해수욕장·격포항 쪽에 공영 주차 공간이 있고, 일몰 무렵이면 서쪽 하늘과 절벽이 한꺼번에 물듭니다. 바윗길이 미끄러우니 바닥이 낮은 신발을 권합니다. 사진만 찍고 떠나기보다, 파도가 들어오는 리듬을 잠시 보고 가는 장소입니다.

고사포해수욕장·고사포야영장

변산면 운산리 해변에 있는 국립공원 야영장입니다. 소나무 숲과 백사장이 붙어 있어 텐트에서 나와 바로 바다를 볼 수 있고, 전기 사이트와 화장실·샤워장이 갖춰진 공식 야영지라 초보 캠핑에도 무리가 적습니다. 성수기에는 국립공원공단 예약 시스템으로 자리가 빨리 찹니다. 사이트 크기와 차량 동선, 화기 사용 규칙은 예약 페이지 공지를 그대로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는 해변을 천천히 걷고, 철수가 여유롭다면 인근 변산 해안도로를 따라 바다를 한 번 더 보고 내려오면 됩니다.

코스 추천 동선

1박 2일이 가장 무리가 없습니다. 첫째 날 오전에 내소사에 도착해 전나무 길을 걷고, 점심 이후 격포로 이동해 물때에 맞춰 채석강을 봅니다. 해 지기 전에 고사포야영장에 입영해 텐트를 치고, 저녁은 사이트에서 간단히 해결하거나 격포 항 쪽으로 나가 식사를 합니다. 둘째 날 아침 해변을 걸은 뒤 철수합니다. 당일치기라면 내소사와 채석강만 보고 내려오는 편이 낫고, 야영 없이 바다만 보고 싶다면 고사포 해수욕장 산책으로 줄여도 됩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부안 나들목에서 변산 방면으로 들어가면 세 지점이 한 권역에 있습니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바다 옆에서 하룻밤 자고 싶은 초보·중급 캠퍼
  • entourage 없이 사찰 숲길과 해안을 이어서 걷고 싶은 사람
  • 물때와 노을을 보고 동선을 짜는 여유 있는 주말 여행자
  • 국립공원 공식 야영장처럼 시설이 분명한 곳을 선호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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